R&A와 USGA는 프로 골프에서 골프공이 날아갈 수 있는 거리를 제한하려던 계획을 미뤘다. 엘리트 선수들에게 적용되는 어떤 변화도 이제는 2030년 이전에는 시행되지 않으며, 기존에 검토되던 단계적 도입 방안도 사라졌다.
이전안은 상위 프로 선수들이 2028년부터 새 비거리 기준에 맞춰 제작된 공을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었고, 그 결과 주요 선수들의 비거리가 약 15야드 줄어들 수 있다는 추정도 있었다. 일반 골퍼들은 스윙 속도가 더 느려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됐고, 적용 시점도 더 늦은 2030년으로 잡혀 있었다.
이번 재검토는 PGA와 DP World Tour, 그리고 PGA 투어 선수자문위원회 구성원들을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뒤 나온 것이다. 규칙을 관장하는 쪽은 업데이트된 Overall Distance Standard 시험 방식이 의도한 결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는 점도 인정했다.
이제는 더 엄격한 공 사양 제한과 장비 규정 전반의 다른 변경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현대 선수들의 장타가 전통적인 코스에 부담을 주고, 유지비를 키우며, 엘리트 골프의 경기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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