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에를링 하란드의 후반 막판 두 골에 힘입어 브라질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네이마르가 추가시간 깊숙한 시점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브라질이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부를 가른 변화는 스탈레 솔바켄이 하프타임에 노르웨이 전술을 손질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안드레아스 셸데룹과 오스카르 보브를 투입했고, 셸데룹은 경기 마무리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첫 번째 하란드 골에는 헤더로 연결되는 크로스를, 두 번째 골에는 골문을 가로지르는 낮은 패스를 제공했다.
브라질은 앞서 큰 기회를 놓쳤다. VAR 검토 끝에 심판 이스마일 엘파스가 마테우스 쿠냐에 대한 반칙을 페널티킥으로 인정했고,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외르얀 하스콜드 뉠란드에게 막혔다. 이 장면은 경기의 압박 구도를 바꿀 수도 있었던 중요한 순간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부상당한 루카스 파케타를 대신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중앙 미드필드에 배치하는 선택을 했고, 이후 엔드릭이 교체 투입돼 곧바로 좋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후반 조정과 하란드의 결정력이 솔바켄 팀에 역사적인 결과를 안겼고, 브라질은 뼈아픈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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