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머 사플로르가 자신의 바이럴 ‘Running Away Balloon’ 만화를 무단으로 유료 템플릿으로 제공했다며 Memes App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7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접수됐다.
소장에 따르면 사플로르는 필리핀에 기반을 둔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자신의 캐릭터 Superelmer가 등장하는 두 컷 만화 ‘Running Away Balloon’의 창작자다. 제출된 문서에는 해당 작품이 2024년 3월 21일 미국 저작권청에 등록됐고, 등록번호는 VA 2-397-201이라고 적혀 있다.
소장은 Memes App가 Memes.ai와 Memes AI Studio를 포함한 AI 기반 밈 도구를 통해 이 작품을 유료 이용자용 템플릿 라이브러리에 올려두었다고 주장한다. 보도된 구독 요금은 월 40달러에서 199달러 사이이며, 이 서비스는 브랜드, 에이전시, 마케터가 상업용 콘텐츠를 만드는 용도로 홍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플로르는 금지명령과 손해배상, 부당이득 반환, 변호사 비용, 그리고 법원이 정하는 기타 구제를 요구하고 있다. 아직 혐의는 판결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분쟁은 바이럴 밈 형식이 원저작자의 동의 없이 AI 및 마케팅 플랫폼에서 상업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커지는 법적 논의에 또 하나의 사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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