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오사카는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를 6-3 6-2로 꺾고 윔블던 3회전에 진출했다. 이 결과는 그녀의 이 대회 최고 성적과 같으며, 다음 상대는 다리아 카사트키나다.
경기 전에도 오사카의 등장 자체가 화제가 됐다. 그녀는 허리 부분에 오비 스타일 벨트로 긴 트레인을 고정한 흰색 재킷과 꽃무늬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이는 개막전에서 윔블던의 복장 규정에 맞춰 착용한, 발목까지 내려오는 흰색 기모노풍 의상에 이어 나온 선택이었다.
오사카는 자신이 일본에서 받은 창작적 영향, 특히 하라주쿠의 개성 있는 거리 패션과 연결해 패션 감각을 설명했다. 최근 메이저대회 입장에서는 프랑스오픈의 금색 룩과 호주오픈의 해파리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도 있었다.
다만 경기 내용도 분명했다. 다음 상대는 카사트키나이며, 대진이 더 이어지면 아리나 사발렌카가 기다릴 수도 있다. 사발렌카 역시 맥카트니 케슬러를 꺾고 3회전에 올랐고, 다음 경기에서는 옐레나 오스타펜코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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