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에게 가장 눈앞의 보상은 분명하다.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은 역사적인 성과가 될 수 있고, 브라질전이 압도적인 경기력이 아니더라도 여전히 가능할지 모른다. 그래서 마이애미에서 치르는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축구적인 시험이자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스코틀랜드가 지금까지 거의 위협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직전 1경기 반 동안 유효슈팅이 없었고, 대회 전체를 통틀어서도 유효슈팅은 두 개뿐이었다. Che Adams의 박스 안 관여도 제한적이었고, 팀의 유일한 득점 역시 두 차례의 굴절을 거친 뒤 나와 Steve Clarke의 신중함과 공격성 사이 균형이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준다.
Steven Naismith의 발언은 전면 공세보다 현실적인 계획에 가깝다. 브라질의 높은 기술 수준, 측면의 빠른 스피드, 마무리 능력은 물론 마이애미의 더위까지 고려하면, 스코틀랜드에 필요한 것은 무조건 전진이 아니라 통제와 경기 운영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을 무엇으로 정의할지에 대한 불편한 논쟁이 생긴다. 스코틀랜드가 처음으로 다음 라운드에 오른다면 많은 팬들은 스타일을 크게 따지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어떤 이들은 공격적인 확신 없이 이루는 진출이 더 큰 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는지 묻게 될 것이다.


토론
로그인하여 토론에 참여하세요.
로그인 /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