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체코를 3-0으로 꺾으며 월드컵 조별리그를 완벽하게 마쳤고,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확정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전한 가장 즉각적인 메시지는 자만을 경계하라는 것이었다. 성과는 분명하지만, 이제는 다음 경기가 눈앞의 과제라는 뜻이다.
이 결과로 멕시코는 승점 9점을 확보했고, 6월 30일 같은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릴 32강전에 나서게 됐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80,824명의 관중이 들어와, 멕시코의 이번 대회 홈 무대 분위기를 한층 더 크게 만들었다.
아기레 감독의 신중함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멕시코의 조별리그 여정은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과의 두 번째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루이스 로모의 후반 결승골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고, 체코전에서도 결국 여유 있는 스코어로 이겼지만 전반에는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다.
편집자들이 더 주목할 지점은 멕시코의 조직력과 절제가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질 수 있느냐는 부분이다. 아기레 감독은 감정 조절, 수비적 구조, 그리고 코치진과 선수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그중에는 조력자로 합류한 라파 마르케스도 포함돼 있으며, 멕시코는 역사적인 조별리그 성과를 더 깊은 대회 성적으로 연결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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