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ur Fery는 윔블던 남자 단식 3회전에 남은 유일한 영국 선수다. 23세의 Fery는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처음으로 32강에 오르며 이 성과를 만들었다. 세계랭킹 114위인 그는 다음 경기에서 벨기에의 세계 37위 Zizou Bergs와 만날 예정이다.
하지만 Fery의 길은 단순한 토박이형 테니스 성공담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프랑스인 부모에게서 파리 인근에서 태어난 그는 아기였을 때 가족과 함께 윔블던으로 이주했고, 영국 체계에서 성장한 뒤 장기적으로 영국을 대표하겠다는 선택이 자연스럽게 굳어졌다고 말한다.
그의 이력에는 Stanford University에서 장학금으로 테니스를 하며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를 전공한 시기도 있다. 이는 ATP 투어로의 본격 전환을 늦췄지만, 대학 무대의 경쟁적인 환경은 지금의 경기력과 승부 근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키 5피트 9인치(1.75m)인 Fery는 전형적인 잔디코트 파워 서버 체형은 아니다. 대신 리턴, 움직임, 그라운드스트로크, 그리고 네트 앞의 감각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이런 스타일은 Bergs와의 다음 라운드 대결을 더욱 흥미로운 맞대결로 만든다.
영국 테니스의 경기력이 다시 강한 검증의 대상이 된 주간에, Fery의 행진은 홈 팬들에게 기대와 압박을 넘어선 또 하나의 이야기를 제공했다. 이제 관심은 이 돌풍이 윔블던의 일회성 장면으로 끝날지, 아니면 투어 전반에서 더 큰 도약의 출발점이 될지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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