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복식 선수들은 2028년부터 남자 복식의 기회와 상금이 크게 줄어들 수 있는 ATP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더 작은 대진과 복식 상금 비중 축소이며, 아직 최종 정책은 확정되지 않았다.
윔블던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제안에 따르면, ATP 마스터스 1000 대회의 복식 대진은 16개 팀으로 줄어들 수 있고, 더 작은 투어 대회에서는 8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복식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상금 비율도 약 20%에서 약 10%로 낮아질 수 있으며, 줄어든 재원은 단식 선수들에게 재분배될 수 있다.
선수들은 이런 변화가 복식을 소수 엘리트만 겨우 유지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세계 랭킹 30위 밖 선수들에게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는 개인 수입만이 아니라, 복식 전문 선수들이 전업 선수로 진입하고 남을 수 있는 경로 자체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ATP의 답변은 이 검토를 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설명하며, 초반 라운드 단식 상금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도 언급했다. 결국 이번 논쟁은 테니스가 상업적 관심, 선수 생계, 그리고 프로 무대에서 복식이 차지하는 위치를 어떻게 균형 있게 조정할 것인가라는 더 큰 질문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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