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ChatGPT 대화를 분석한 연구 프로젝트에서 익명의 한 사용자가 비슷한 Doki Doki Literature Club 팬픽 장면을 수천 번 반복 생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발견은 사람들이 AI 도구를 소설, 팬 작품, 반복적인 이야기 프롬프트에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살펴본 더 큰 연구의 일부였다.
보도된 연구에 따르면 워싱턴 대학교와 콜로라도 볼더 연구진은 2023년과 2024년의 영어권 ChatGPT 대화 약 50만 건이 담긴 WildChat 데이터셋을 검토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대화들 가운데 약 3분의 1은 픽션 관련이었고, 그중 약 절반은 팬픽션으로 분류됐다.
반복된 Doki Doki Literature Club 대화가 특히 눈에 띈 이유는 연구진이 “무한 스토리 요구자”라고 부른 유형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즉, 같은 전제나 비슷한 장면을 계속해서 다시 요청하는 사용자들이다. 원문은 또한 데이터셋의 픽션 대화 대부분을 아주 적은 비율의 사용자가 만들어 냈다고 전한다.
e스포츠와 게임 커뮤니티의 관점에서 보면, 이 이야기는 이상한 프롬프트 하나보다 AI가 팬 문화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더 가깝다. 소수의 사용자가 특정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엄청난 양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편집자와 커뮤니티는 AI 생성 팬 콘텐츠를 어떻게 다룰지, 특히 민감한 주제나 캐릭터가 포함될 때 어떤 기준을 둘지 더 분명한 기준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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