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팬들이 잉글랜드의 멕시코시티 호텔 인근에 모여 16강전을 앞둔 휴식을 방해하려는 듯 불꽃놀이와 음악, 악기 소음을 이어 갔다고 전해졌다. 이 일은 현지 시간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인 멕시코 대 잉글랜드 경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의 맞대결을 앞두고 벌어졌다.
제공된 소스에 따르면, X에 올라온 영상에는 산타페 지역의 JW 메리어트 호텔 가까이에서 지지자들이 모여 있고, 고가도로 인근에서 불꽃이 하늘로 치솟는 장면과 밴드 연주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집결은 대회 중 에콰도르를 상대로 했던 유사한 소음 유도 방식에 대한 이전 보도와도 맞물린다.
당국은 혼란 가능성에 대비한 모습이었다. 소스에는 호텔 주변에 100명 넘는 폭동 진압 경찰, 경찰견 부대, 드론이 배치됐다고 적혀 있다. 또한 경찰 차단선이 팬들의 호텔 접근을 막았고, 잉글랜드는 이 소음이 경기 준비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일은 멕시코의 홈 월드컵 분위기에 또 하나의 치안 문제를 더한다. 특히 멕시코의 에콰도르전 승리 뒤 축하 행사에서 사망자가 4명 나온 뒤 군중 통제가 강화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편집진 입장에서는 이를 팬 문화, 심리전, 또는 팀 호텔 주변 보안 문제 중 어디에 더 무게를 둘지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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