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이투르비데가 리가 MX의 새 회장이 됐고, 미켈 아리올라가 그 자리를 넘겨받지 않게 됐다. 아리올라는 최근 두 직책을 함께 맡았지만, 이제는 멕시코 축구연맹(FMF) 위원장으로 계속 일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리그 회장직과 연맹 역할이 다시 분리됐다. 아리올라는 FMF의 임시 역할을 맡던 시기 두 자리를 함께 맡았고, 2020년부터 리가 MX를 이끌어 왔다. 멕시코 1부 리그의 운영 방식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긴 셈이다.
이투르비데는 리그와 오랜 인연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11년 전 인턴으로 이 기관에 들어왔고, 이후 클루브 아메리카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부 리그 팀 알레브리헤스 데 오아하카에서도 뛰었다.
그의 임명은 리가 MX가 외국 자본 유입, 운영의 중앙화, 그리고 승강제에서 멀어지는 흐름 속에서 맞이한 변화로 볼 수 있다. 현재 리그 규정상 리가 MX 구단은 익스팬션 MX로 강등되지 않고, 익스팬션 MX 구단도 리가 MX로 승격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지난해 9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승강제 복원을 지지한 판정과 충돌한다는 점에서 민감한 사안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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