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가르디올라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될 기회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고, 안드레아 피를로가 그 자리를 맡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가르디올라의 결정은 대표팀 전반을 다시 구축하려는 더 큰 계획을 두고 이탈리아축구연맹(FIGC)과 나눈 논의 이후 내려졌다.
해당 보도는 FIGC 측 파올로 말디니와 레오나르도가 바르셀로나에서 사흘 동안 가르디올라를 만나, A대표팀을 넘어서는 프로젝트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연맹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현재는 클럽팀을 맡고 있지 않은 가르디올라를 데려오기 위해 예산을 예외적으로 늘릴 준비도 돼 있었다고 한다.
이제 피를로는 부임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약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최종 확정하기 전에 두바이의 유나이티드 FC와의 계약 문제를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석은 이탈리아가 또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젠나로 가투소가 물러난 데서 비롯됐다. 편집 관점에서 핵심은 피를로가 이탈리아식 재정비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가르디올라를 향한 FIGC의 접근이 더 구조적인 변화를 원했다는 신호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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