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두 골을 모두 넣으면서, 잉글랜드는 아틀란타에서 열린 월드컵 32강전에서 DR 콩고를 2-1로 꺾었다. 막판 헤더와 경기 종료 직전의 오른발 슈팅이, 탈락 위기를 16강 진출로 바꿔 놓았다.
경기는 케인이 나서기 전까지 잉글랜드가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DR 콩고의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는 여러 차례 선방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교체로 들어온 앤서니 고든도 흐름을 바꿨고, 케인의 결승골이 된 두 번째 골의 패스를 공급하며 역전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경기는 케인의 잉글랜드 기록에 또 하나의 의미를 더했다. 이 보도는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5골, 월드컵 통산 13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84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62경기 72골을 넣었다고 전한다.
이제 토마스 투헬 감독의 팀은 멕시코시티로 향한다. 아스테카 스타디움은 고도, 홈 팬들의 응원, 그리고 그곳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온 멕시코라는 다른 과제를 제시한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활약 덕분에 아틀란타를 넘겼지만, 실수가 허용되는 폭이 더 좁아지는 다음 경기에서는 더 완성도 높은 팀 경기력이 필요한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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