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율리안 나겔스만이 역할에서 물러나겠다고 요청한 뒤 새 남자 대표팀 감독을 찾고 있으며, DFB는 이제 위르겐 클롭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클롭은 이 자리를 고려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아직 공식 선임은 확인되지 않았다.
나겔스만의 퇴진은 독일이 월드컵 32강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탈락한 뒤 이뤄졌다. 이 결과는 2014년 우승 이후 월드컵 녹아웃 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대표팀에 대한 우려를 더 키웠다.
DFB 지도부는 이번 변화를 기대에 못 미친 대회를 뒤돌아보는 더 큰 검토의 일부로 보고 있다. 요슈아 키미히를 오른쪽 수비로 기용한 선택과 마누엘 노이어의 복귀 같은 보고된 선발 구상도,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둘러싼 논의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클롭은 리버풀 시절의 성과와 독일 축구계에서 쌓은 높은 인지도로 큰 무게를 실어줄 수 있는 인물이다. 다만 현재는 어디까지나 대화 단계에 머물러 있다. 편집진과 팬들에게 남는 핵심 질문은 독일이 상징적인 재출발을 필요로 하는지, 구조적 재건을 먼저 해야 하는지, 혹은 둘 다 필요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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