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은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꺾고 월드컵 16강 무대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고, 경기 뒤에는 경기 최우수 선수상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8세인 그는 스페인의 대회 여정이 결정적인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디언의 특집은 경기력과 가족을 함께 조명한다. 야말의 세 살배기 동생 키네가 스페인의 득점 장면을 카메라 앞에서 기뻐하는 모습이 잡혔고, 그 장면은 곧바로 경기 뒤 화제의 중심이 됐다. 야말은 이후 압박을 견디는 힘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에서 온다고 말하며, 축구의 조명 밖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들로 가족을 꼽았다.
경기 내용에서도 야말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활발하고 위협적인 존재로 묘사됐다. 두 차례의 노메그와 콘라트 라이머와의 인상적인 맞대결이 언급됐고, 스페인의 전반적인 경기력도 호평을 받았다. 다니 올모와 미켈 오야르사발 역시 이 기사에서 함께 부각됐다.
이 맥락이 중요한 이유는, 소식통에 따르면 야말이 대회 전까지 4월부터 이어진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고, 조별리그는 리듬을 되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스스로 말해 왔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자신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 기사는 또 하나의 편집 질문을 남긴다. 한창 스타가 되어 가는 10대에게 국가의 기대, 가족, 축구의 균형이 얼마나 큰 부담으로 얹히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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