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알제리를 2-0으로 꺾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요한 만자미가 브릴 엠볼로의 선제골을 만들었고, 댄 은도예가 재개 직후 1분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골을 보탰다.
이번 결과는 스위스에 역사적인 의미도 지닌다. 스위스가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거둔 승리는 1938년 이후 처음이다. 20세 프라이부르크 공격수인 만자미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중심 역할을 했고, 경기가 사실상 정리된 뒤 후반 중반 교체됐다.
알제리는 초반에 하우삼 아우아르, 이어 라얀 마레즈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 정도로는 그레고르 코벨을 충분히 위협하지 못했다. 루벤 바르가스와 은도예를 비롯한 스위스의 측면 자원은 경기의 흐름을 계속 스위스 쪽으로 끌어왔다.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8골을 넣고 2골만 내줬다. 이제 브리티시컬럼비아에 남아 콜롬비아 또는 가나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며, 만자미를 둘러싼 이적설은 구단의 명확한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로 봐야 한다.


토론
로그인하여 토론에 참여하세요.
로그인 /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