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는 오픈 챔피언십에서 브라이슨 드챔보에게 내려진 2타 벌칙을 지지하며, R&A가 결정을 내릴 만큼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제재로 드챔보는 5언더파가 됐고 선두와 3타 차로 밀렸는데, 대회 2라운드 5번 홀에서 자신의 라이를 의도치 않게 개선한 것으로 판정됐기 때문이다.
로열 버크데일에서 이 사건은 드챔보와 규정 담당자들이 라운드 뒤에 길게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가 발생한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이 절차 때문에 토요일 티오프 시간이 늦게 발표됐고, 매킬로이는 이 혼선을 비판하며 드챔보가 상황을 처리한 방식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R&A 최고경영자 마크 다본은 규정상 판단이 분명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오간 대화에는 감정이 섞여 있었다고 인정했다. 드챔보는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판정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주말 경기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당장의 순위에만 그치지 않는다. 골프가 스스로 규율을 지키는 전통과 영상 증거를 어떻게 조화시켜야 하는지, 특히 일부 선수들만 모든 샷이 자세히 촬영되는 상황에서 어떤 기준이 필요한지 다시 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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