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제압하고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줄리안 퀴뇨네스가 전반에 선제골을 넣었고, 라울 히메네스가 휴식 전 추가골을 보탰다.
경기는 멕시코시티를 덮친 악천후 때문에 한 시간 늦게 시작됐지만, 지연은 홈팀의 흐름을 꺾지 못했다. 멕시코는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에콰도르의 실수를 압박으로 유도하며 전반 우위를 관중 80,824명 앞에서 결과로 연결했다.
에콰도르는 후반 들어도 꾸준한 반격을 만들지 못했고, 멕시코는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에콰도르의 헤르난 갈린데스는 세사르 몬테스의 슈팅을 막아 추가 실점을 저지했지만, 경기 막판에는 피에로 힌카피에가 산티아고 히메네스와의 충돌 뒤 퇴장을 당하며 상황이 더 나빠졌다.
이 승리로 멕시코는 이 시점에서 4전 전승, 득점 8골, 실점 0골의 완벽한 대회 기록을 이어갔다. 다음 상대가 잉글랜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은 잉글랜드가 자신들의 32강전에서 DR 콩고를 이길 경우에만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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