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제 포스테코글루가 사우디 프로 리그 챔피언 알 나스르와 2년 계약에 합의하며 새 감독이 됐다. 이로써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주목도 높은 스쿼드를 지휘하게 됐고, 사디오 마네, 킹슬리 코망, 주앙 펠릭스도 팀의 핵심 이름으로 꼽힌다.
이번 선임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짧게 팀을 맡았던 뒤 포스테코글루가 다시 지도자로 복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 전에는 셀틱에서 두 시즌 동안 다섯 개의 주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성을 쌓았고, 토트넘과 호주 대표팀에서도 지휘한 바 있다.
알 나스르는 지난 시즌 스테파노 피올리 체제에서 사우디 우승을 차지하며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피올리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팀을 떠났고, 포스테코글루는 이미 기대치가 높은 팀과 스타 선수들이 많은 라커룸을 넘겨받게 됐다.
당분간의 관심사는 포스테코글루가 자신의 축구 철학을 얼마나 빨리 심을 수 있느냐와 함께, 호날두처럼 국제대회 일정이 걸린 핵심 선수들의 상황이 어떻게 맞물리느냐다. 에디터와 팬들에게 더 큰 질문은 그의 공격적이고 전진적인 스타일이 알 나스르의 리그 방어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느냐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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