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월드컵 16강 진출 희망은 브라질전 킥오프 전까지 살아 있다. 승리하면 진출이 확정되고, BBC가 내보낸 시나리오 그래픽에 따르면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다음 단계행이 유력하다. 한 골 차 패배도 여전히 가능성을 남기지만, 점점 더 큰 패배로 갈수록 본선 통과는 다른 경기 결과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이 경기는 마이애미에서 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며, 날씨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 보도된 FIFA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 반경 8마일 안에서 번개가 감지되면 경기가 중단되고 30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이후 추가 낙뢰가 없으면 팀은 다시 나와 15분 워밍업을 한 뒤 경기가 재개된다.
스티브 클라크의 선발 구상은 보다 공격적으로 보도됐다. 벤 개넌-도크, 로런스 섕클런, 스콧 매케나, 케니 맥린이 포함됐고, 그랜트 핸리, 키어런 티어니, 라이언 크리스티, 치 아담스는 빠졌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선발 명단에는 없었지만 벤치에서 투입 가능하다고 전해졌고, 라피냐가 빠진 자리에 라얀이 들어갔다.
전체적인 예선 구도도 달라졌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카타르를 3-1로 꺾고 조 3위, 승점 4점으로 마쳤고, 그 결과 스코틀랜드가 기대할 수 있는 하나의 안전판이 사라졌다. 스코틀랜드는 브라질을 상대로 10번 만나 2무 8패로 아직 승리가 없지만, 지금 필요한 과제는 역사보다 단순하다. 큰 실점을 피하고, 16강으로 가는 경로를 계속 통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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