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 대표팀은 월드컵 32강 레비즈 스타디움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분명하다. 보스니아는 이번 대회에서 세트피스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 왔고, 낮은 점유율 속에서 몸싸움이 많은 경기를 유도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보스니아는 조별리그를 대회 3위 팀 가운데 다섯 번째 성적으로 통과했고, FIFA 랭킹에서는 61위에 올라 있다. 세르게이 바르바레즈 감독 체제에서 팀은 더 젊어졌고 디아스포라 출신 선수들의 비중도 커졌다. 케림 알라즈베고비치, 에스미르 바이라크타레비치, 에르민 마흐미치 같은 이름은 측면 위협과 전환 속도를 더해 주고, 베테랑 주장 에딘 제코는 여전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계 대상이다.
수치상으로도 이 팀은 긴 시간 공을 점유하려는 성향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원문 기준으로 보스니아의 이번 대회 점유율은 43.7%였고, 기대득점도 낮은 편이었으며, 파울 수는 많은 반면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세 골을 기록해 흐름을 바꿔 왔다. 이런 특성 때문에 미국은 초반에 무리한 실점만 피하는 것 이상이 필요하다. 가벼운 파울을 줄이고, 첫 경합을 따내며, 선제골이 늦어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이 중요하다.
미국 입장에서는 파라과이와 호주를 상대로 보여준 방식이 하나의 참고점이 된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옥죄고, 가능하다면 이른 시간에 득점해 경기 주도권을 잡는 접근이다.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크리스천 풀리식은 공격의 중요한 보강으로 제시됐고, 타일러 애덤스, 웨스턴 맥케니, 말릭 틸먼은 전환 상황을 정리하고 보스니아의 젊은 측면 자원들을 제한하는 데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토론
로그인하여 토론에 참여하세요.
로그인 /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