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는 앞으로 하루 안에 나티언스 챔피언십 원정길에 올라 아르헨티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카드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피지를 39-24로 이긴 뒤, 스티브 태니의 팀은 까다로운 이동 일정과 두 차례의 큰 경기라는 과제를 동시에 맞게 됐다.
33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먼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해 7,000마일이 넘는 거리를 이동한 뒤, 산후안에서 아르헨티나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훈련 시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태니는 웨일스가 이동 사정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삼기보다 적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르헨티나는 스코틀랜드에 홈에서 다득점 접전 끝에 패한 뒤 이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웨일스 역시 방심할 수 없다. 2025년 11월 태니가 감독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푸마스는 웨일스를 52-28로 이긴 바 있다. 이후 웨일스는 더반으로 이동해 7월 18일 세계 챔피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을 예정이며, 스프링복스는 잉글랜드를 45-21로 꺾고 이 대회를 출발했다.
웨일스에게 이번 투어는 선수단 성장의 의미도 있다. 태니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그룹 내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내년 호주 월드컵을 앞둔 이동 부담에 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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