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4-0으로 이겼고, 라민 야말은 선발 출전해 자신의 첫 월드컵 골까지 기록했다. 18세의 그의 복귀는 케이프베르데와의 앞선 무득점 무승부 뒤 스페인의 분위기를 곧바로 바꿔 놓았다.
야말은 그 이전 경기에서 19분만 뛰며, 4월에 입은 햄스트링 부상 회복을 스페인이 관리하는 과정에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선발로 나설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올라왔고, 스페인의 더 빠르고 더 활발한 공격 전개 속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예방 차원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그의 득점은 낮게 들어온 공을 골대 뒤쪽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이 순간은 월드컵 무대에서 19세가 되기 전 득점한 일곱 번째 선수라는 기록과도 맞물렸다. 미켈 오야르사발도 초반 흐름을 크게 바꾸며 두 골과 한 개의 도움을 올렸다.
스페인에게 남은 과제는 야말의 영향력과 출전 시간을 어떻게 조절하느냐다. 우루과이와의 또 다른 조별리그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루이스 데 라 푸엔테의 세심한 관리가 야말이 주는 공격적 자극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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