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멕시코와의 16강전은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간 오후 6시로 그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더 이른 킥오프를 둘러싼 논의와, 예보된 폭풍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일정은 바뀌지 않았다. 핵심 축구 이슈는 분명하다. 토마스 튀헬의 팀은 민주콩고를 2-1로 이긴 경기 때보다 훨씬 더 차분해야 한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의 후반 막판 두 골로 그 32강전을 간신히 통과했지만, 초반 흐름은 불안했고 허점을 드러냈다. 튀헬은 성급한 압박, 조급한 공격, 그리고 집단적인 타이밍 문제를 인정해 왔고, 이런 부분은 높은 강도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멕시코를 상대로는 치명적일 수 있다.
경기 장소도 부담을 더한다. 아스테카 스타디움은 해발 약 2,240m에 위치해 있으며, 라울 히메네스는 원정 팀 선수들이 처음 20분 동안 호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잉글랜드의 경기 운영이 특히 중요하다. 잘못된 타이밍에 압박하거나 공격을 너무 서두르면, 경기가 안정되기도 전에 체력을 소모할 수 있다.
골 앞에서의 효율성도 걱정거리다. 소스에 인용된 옵타 수치에 따르면, 32강 종료 시점까지 잉글랜드는 ‘빅 찬스’ 15개를 놓쳤고, 그중 6개가 DRC전에서 나왔다. 튀헬의 더 큰 과제는, 힘은 있지만 들뜸으로 무너지지 않는 잉글랜드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일이다. 12일 동안 7번의 비행을 했고, 13일 동안 4번째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 일정도 이 부담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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