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린 발로군은 미국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2-0 승리에서 받은 레드카드와 연결된 징계가 FIFA에 의해 조정되면서 벨기에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벨기에는 이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안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발로군이 32강전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당했으며, 레드카드는 통상 최소 1경기 출장 정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FIFA의 조치가 대회가 제시한 징계 틀과 어긋난다고 주장했고,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이 문제를 단순히 한 경기나 한 상대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
티보 쿠르투아는 벨기에도 충분히 준비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발로군이 미국에 빠른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리카르도 페피와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라고 짚었다. 그만큼 벨기에는 경기력 차원의 대비를 이어가되, 행정적 분쟁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 결정은 벨기에 진영 밖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노르웨이의 스탈레 솔바켄 감독은 이런 번복이 만들 선례를 경고했다. 편집진이 주목할 핵심은 이것이 예외적인 징계 조정인지, 아니면 월드컵에서 향후 레드카드 사례의 처리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판단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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