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elo Bielsa는 우루과이가 월드컵에서 탈락한 뒤 대표팀 감독직을 이어가지 않을 예정이다. 조별리그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끝에,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스페인전 0-1 패배가 탈락을 확정했고, Bielsa는 공개적으로 실망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우루과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비긴 뒤 스페인전에서 최소한 승점 1점이 필요한 상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경기 내내 뚜렷한 위협을 거의 만들지 못했고, 유효슈팅은 경기 후반인 83분이 돼서야 나왔다. 이 패배로 우루과이의 무승 행진은 7경기로 늘어났고, 미국에 1-5로 크게 진 경기도 그 안에 포함됐다.
이날 경기는 팀 내부의 긴장감도 드러냈다. Fernando Muslera는 실수가 스페인의 득점으로 이어진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Bielsa는 골키퍼가 교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Federico Valverde도 교체된 뒤 셔츠로 입을 가린 채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경기장을 떠났다.
Bielsa의 평가는 매우 단호했다. 그는 조별리그 예선 순위나 코파 아메리카 순위 같은 과거의 성과보다 결과가 자신의 임기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루과이로서는 당장 다음 감독이 약화된 자신감과 내부의 긴장을 얼마나 빨리 추슬러 재건할 수 있느냐가 핵심 과제가 됐다.
스페인은 조 1위로 다음 단계에 올랐지만, 기쁜 분위기에도 우려가 남았다. Yéremy Pino는 쇄골 부상 의심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남은 대회 출전이 어려울 수 있고, Nico Williams도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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