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드레이퍼가 가브리엘 디알로를 스트레이트 세트로 제압하며 이스트본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무릎 부상 복귀 후 두 달이 넘는 공백을 깨고 나선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선수인 드레이퍼는 69분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위너 22개를 기록하는 동안 범실은 4개에 그쳤다.
이 결과가 의미 있는 이유는 드레이퍼가 지난 1년 동안 팔, 무릎, 어깨 부상으로 이어진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윔블던이 다가오는 가운데 잔디코트 경기 경험이 특히 중요한 시점에서, 그는 자신의 몸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드레이퍼의 세계 랭킹은 현재 160위까지 내려와 있지만, 최근 커리어 하이에는 그랜드슬램 준결승 진출, 세계 4위까지의 상승, 그리고 인디언 웰스에서의 ATP 1000 첫 우승이 포함돼 있다. 이스트본에서 그의 다음 상대는 6번 시드 우고 움베르이며, 결승 진출권이 걸려 있다.
남자 단식에서는 또 다른 영국 선수 토비 사무엘도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갔다. 와일드카드가 아닌 럭키 루저로 본선에 올라온 23세의 사무엘은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를 6-3 6-4로 꺾고 생애 첫 투어급 준결승에 올랐다. 사무엘의 다음 상대는 잔 초인스키를 6-3 6-3으로 이긴 지주 베르스다. 여자 단식에서는 매디슨 키스와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각각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로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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