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주드 벨링엄이 두 골을 넣었고,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며, 잉글랜드는 자렐 콴사의 후반 퇴장 이후에도 끝까지 버텼다.
경기는 천둥번개로 인해 80,824명의 관중 앞에서 1시간 늦게 시작됐다. 그러나 시작되자마자 잉글랜드가 전반전에 빠르게 흐름을 잡았다. 벨링엄은 결정적인 위치에 두 차례 정확히 들어가 잉글랜드의 우세를 두 골 차로 만들었고, 이후 훌리안 키뇨네스가 멕시코를 경기 안으로 다시 끌어들였다.
콴사의 비디오 판독 퇴장은 경기 양상을 바꿨지만, 잉글랜드는 케인의 60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응답했다. 멕시코는 라울 히메네스를 앞세워 다시 압박했고, 히메네스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한편 조던 픽포드를 여러 차례 시험했지만, 잉글랜드는 추가시간 11분이 더해진 마지막 국면을 견뎌냈다.
이 결과로 잉글랜드는 마이애미에서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다만 콴사가 출전 정지를 당해 오른쪽 풀백 자리는 더 복잡해졌다. 멕시코는 홈 관중의 열광 속에 막판 반격을 만들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뜨거운 토너먼트 경기 중 하나로 남을 만한 이 맞대결에서 끝내 추격을 완성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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