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서터 치프스 최고경영자 토니 로우는 프리미어십 럭비가 준결승을 중립 경기장에서 치르려는 제안을 비판했다. 현재는 정규시즌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홈에서 치르는 방식이다.
2029-30시즌부터 리그 운영진은 두 준결승을 같은 도시에서 이틀 연속으로 열어, 유럽대회 결승 주말과 비슷한 형태의 이벤트로 키우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로우는 럭비 관중 규모가 아직 그 방식이 제대로 작동할 만큼 크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팬들에게 특정 구단과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 도시로 이동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
쟁점은 분위기만이 아니다. 현재 홈에서 치르는 준결승은 정규시즌 1위나 2위에게 주어지는 보상 성격이 강하다. 기사에 따르면 홈 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를 개최할 때 구단이 얻는 수익은 상당한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추정치이므로 신중하게 봐야 한다. 이런 이점이 사라지면 정규시즌 막판을 바라보는 구단과 팬들의 시선도 달라질 수 있다.
엑서터의 입장은 최근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 구단은 지금까지 프리미어십 준결승에 7차례 나섰고, 그중 6번은 홈에서 치렀다. 지난달에는 배스와의 원정 준결승에서 승리해, 3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트위크넘 결승에 진출했다. 편집진이 볼 더 큰 질문은, 프리미어십 럭비가 상위 2위 팀에게 주어지던 경기적·재정적 유인을 약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쇼케이스 성격의 주말 행사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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