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린 밸로건은 FIFA가 그의 1경기 출전 정지를 중단하면서 미국의 벨기에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 조치는 1년의 유예 기간이 적용되며, 그 기간 안에 비슷한 성격의 위반이 다시 발생하면 제재가 되살아날 수 있다.
밸로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미국 32강전에서 타리크 무하레모비치를 향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원래는 다음 토너먼트 경기인 벨기에전 결장이 예정돼 있었다. FIFA의 결정으로 미국의 즉시 전력 구성이 달라졌고, 밸로건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3골을 넣은 상태다.
이 결정은 곧바로 판정 일관성과 경쟁의 공정성을 둘러싼 더 큰 논쟁으로 번졌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이 결정에 놀랐다고 밝혔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도 월드컵 징계에서 이런 선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정치적 반응도 긴장감을 더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서 FIFA의 조치를 환영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FIFA에 레드카드 재검토를 요청했다는 내용은 익명의 AP 취재원을 근거로 한 것이다. 다만 그 영향력 주장 자체는 독립적인 확인이 더 필요하다. 게리 네빌 역시 절차를 비판하며, 만약 그런 재검토가 가능하다면 기준과 절차가 누구에게나 명확하고 동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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