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 라그뤼가 메르세데스를 떠나 레드불에서 팀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이동은 당사자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BBC 스포츠는 그가 메르세데스와의 계약에서 풀려나는 문제도 아직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그뤼는 메르세데스에서 10년을 일하며 포뮬러 1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유망주 육성 체계 중 하나와 함께해 왔다. 그의 역할은 조지 러셀, 키미 안토넬리, 에스테반 오콘, 프레데릭 베스티의 성장 과정과 연결돼 왔고, 알렉스 알본이 유소년 시절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능성 있는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레드불이 오랜 기간 모터스포츠 자문 역할을 맡았던 헬무트 마르코가 물러난 뒤 인재 파이프라인을 다시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 출신 스카우트를 영입한다면, 카트와 하위 등급 모니터링이 몇 년 뒤 팀의 전력 구성을 좌우할 수 있는 현대 F1에서 유소년 발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메르세데스는 내부적으로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이며, BBC 스포츠는 브래들리 로드가 이미 유망주 프로그램에 관여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레드불, 라그뤼 중 어느 쪽에서도 확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번 건을 완료된 인사가 아니라 진행 중인 인력 이동으로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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