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브라질을 제압한 뒤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월드컵 8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난다. 그 경기에서 엘링 홀란은 두 골을 넣었고, 노르웨이의 공격은 여전히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동시에 이번 승리는 스탈레 솔바켄 감독의 전술적 영향력도 다시 보여줬다.
브라질전에서 솔바켄은 하프타임에 측면 자원을 모두 교체해 오스카르 보브와 안드레아스 셸데를루프를 넣고, 알렉산더 쇠를로트와 안토니오 누사를 뺐다. 이 변화는 더 좁은 공간에서의 공격 전개를 날카롭게 하려는 의도였고, 이후 셸데를루프는 데이비드 뫼러 울페의 움직임과 맞물려 홀란의 헤더 득점을 도왔다.
기사에 제시된 수치는 노르웨이가 경기의 모든 흐름을 지배하는 팀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점유율, 상대 박스 안 터치, 인터셉트에서는 중하위권이지만, 큰 기회 창출과 기대득점에서는 상위권에 있다. 이는 노르웨이가 홀란에게 고가치 찬스를 만들어 주는 구조를 갖춘 팀이라는 해석을 뒷받침한다.
노르웨이에는 또 하나의 경고 신호도 있다. 48개 팀 가운데 큰 기회를 놓친 순위가 3위로 제시됐다. 그래서 잉글랜드전은 흥미로운 전술 싸움이 된다. 잉글랜드가 홀란으로 가는 공급선을 차단할 수 있을지, 아니면 노르웨이의 직선적이고 기회 중심적인 접근이 계속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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