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이 바르셀로나-카탈루냐 그랑프리에서 페라리 소속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키미 안토넬리가 막판 2위 자리에서 리타이어하고, 버추얼 세이프티카(VSC)가 개입한 장면이 레이스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과 다른 피트스톱 계획을 탔고, 결정적인 순간은 페르난도 알론소의 애스턴 마틴이 멈추면서 VSC가 발동된 때였다. 이 상황 덕분에 해밀턴은 시간 손실을 줄인 채 피트스톱을 할 수 있었고, 선두를 지킨 뒤 더 새 타이어로 레이스를 정리했다.
조지 러셀이 메르세데스의 2위로 들어왔고, 랜도 노리스는 맥라렌의 3위를 차지해 올브리티시 포디엄이 완성됐다. 안토넬리는 러셀을 추월한 직후 전기 계통 문제로 차가 멈추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려던 추격전이 끝났다.
이 결과로 해밀턴과 안토넬리의 격차는 41점으로 줄었고, 러셀은 선두와의 차이를 50점으로 좁혔다. 다만 페라리의 하루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다. 샤를 르클레르는 파워스티어링 문제로 리타이어했고, 프랑코 콜라핀토는 레이스 후 페널티로 하위권 순위가 뒤바뀌었다.
편집진이 주목할 만한 지점은 여러 가지다. 해밀턴의 페라리 첫 승, 메르세데스의 놓친 기회, 안토넬리의 시즌 첫 큰 난관, 그리고 단 한 번의 VSC가 전략 싸움을 어떻게 뒤집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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