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트 코만은 네덜란드의 2026년 월드컵 여정이 32강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끝난 뒤 더 이상 대표팀 감독이 아니다. 네덜란드는 몬테레이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탈락했다.
이 탈락은 조별리그의 좋은 흐름과는 대조적이었다. 네덜란드는 F조 1위로 32강에 올랐고, 스웨덴을 5-1로 크게 이겼다. 모로코전에서는 이사 디오프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 때문에 정규시간 안에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코만의 이탈로 네덜란드 대표팀은 두 번째 지휘 체제를 마감하게 됐다. 그는 앞서 2018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오란예를 맡았고, 이후 바르셀로나로 자리를 옮겼다.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전한 성명에 따르면, 코만은 이번 결정을 지금이 적절한 시점이라는 판단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으로 설명했다. 네덜란드로서는 기대 속에 시작했지만 갑작스럽게 끝난 이번 대회 이후, 협회가 얼마나 빠르게 재정비할 수 있을지가 당장의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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