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권 보유자인 루아리의 계정이 구단의 반암표 단속 대상에 포함돼 제한을 받았다. 어머니 케이티는 이 조치 때문에 아들을 위한 원정 경기 표 신청이 막혔다고 말하며, 가족이 부당하게 티켓을 이용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BBC가 확인한 이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아리의 계정 접근 패턴이 매우 많은 다른 티켓 계정들과 함께 나타났고, 이를 구단이 중앙에서 통제한 정황으로 봤다. 다만 이메일은 가족이 티켓을 되팔았거나 봇을 사용했다고 명시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계정이 승인된 절차 밖에서 관리됐다고 적었다.
케이티는 친척과 친구들의 티켓 관리를 도와주고 있으며, 원정 경기 신청도 대신 처리해 왔다고 말했다. 또 일부 가족은 기기를 함께 쓰거나 온라인 시스템 사용을 어려워해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족 계정에 대한 제한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표를 이익을 위해 판매한 적도 없고, 사람들에게 허가 없이 넘긴 적도 없으며, 공식 전달 방식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례는 암표를 막으려는 구단의 강경한 단속과, 오랜 기간 함께 표를 관리해 온 서포터 가족들 사이의 긴장을 보여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아리의 개별 사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지만, 지난 시즌 반암표 작업을 통해 1만4천 장이 넘는 티켓과 100만 파운드가 넘는 가치의 표를 회수해 공식 경로로 다시 팬들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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