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댈러스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승부는 미켈 메리노의 후반 추가시간 마무리로 갈렸다. 포르투갈의 탈락은 대회를 마감하게 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도 끝났다.
결정적인 장면은 90+1분에 나왔다. 메리노가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그 전까지는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지만 차이를 내지 못했고, 디오구 코스타가 중요한 선방을 여러 차례 해냈지만 포르투갈은 좋은 흐름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날 포르투갈 선수 중 유일하게 유효 슈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스페인이 경기의 수비적인 흐름을 얼마나 잘 통제했는지를 보여준다. 스페인은 월드컵에서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고, 이번 대회에서도 아직 실점하지 않았다.
스페인에게 이 결과는 2010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의미를 가진다. 다음 상대는 미국과 벨기에 경기의 승자이며,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진 밤에 아쉬운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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