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16강전은 멕시코시티에서 현지시각 오후 6시에 치러질 예정이며, FIFA와 양국 협회가 논의한 뒤에도 원래 일정이 유지되는 분위기라고 ESPN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같은 결정 논의는 멕시코 정부가 저녁 시간대의 악천후 가능성을 우려해 킥오프 시간을 정오로 앞당기자고 제안한 데서 비롯됐다. ESPN은 멕시코축구연맹과 잉글랜드축구협회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FIFA가 일정 변경을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이 시간 정보는 공식 발표가 아니라 익명 소식통에 근거한 보도라는 점도 함께 남아 있다.
시간 조정 문제는 중계와 이동 계획을 넘어서 경기 준비에도 영향을 준다. 멕시코 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는 제안된 변경에 반대했고, 잉글랜드의 준비 역시 경기장의 조건과 맞물려 있다. 아스테카 스타디움은 해발 7,300피트가 넘는 고지대에 있으며, 토마스 투헬은 잉글랜드가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그 고도에 현실적으로 적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편집자와 팬들에게 더 큰 질문은, 고지대 경기장처럼 변수가 큰 환경에서 토너먼트 운영진이 선수 준비, 날씨 위험, 현지 운영, 경쟁의 공정성을 어떻게 균형 있게 맞출 것인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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