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는 미국에서 월드컵 이후의 관심을 붙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마케팅 집행과 2027년 국제 일정에 맞춘 스케줄 변경 계획까지 내놨지만, 더 큰 질문은 이런 모멘텀이 일시적 반짝임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이 리그는 이미 탄탄한 상업적 기반을 갖췄다. 현재 30개 팀을 운영하고 있고, 약 2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돈 가버 커미셔너가 언급한 27개의 신축 또는 개보수 경기장이 있다. 단일법인 구조, 강등제 없음, 샐러리캡이라는 모델은 안정성을 지켜 왔고, 확장 수수료와 경기장 프로젝트는 구단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바로 그 구조가 다음 논쟁의 배경이기도 하다. ESPN에 따르면 리그 수뇌부는 MLS가 계속해서 비용 통제, 경기장, 경기일 경험을 중시해야 하는지, 아니면 더 많은 자금을 선수단에 투입해 경쟁 수준을 끌어올리고 미디어 가치까지 높여야 하는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보여주듯 스타 파워는 큰 효과를 낼 수 있지만, 그 효과를 리그 전체로 확장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편집자와 독자에게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MLS가 월드컵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리그가 되려 하는가이다. 그 답에 따라 미국 축구를 향한 현재의 관심이 더 깊은 충성도로 바뀔지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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