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는 도핑 검사 절차가 프로 테니스 복귀를 거의 막을 뻔한 요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23번의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을 차지한 그녀는 이번 달 초 퀸스에서 복식 경기를 치른 뒤 경쟁 무대로 돌아왔고, 이제 윔블던 단식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월 도핑 검사 대상 선수 풀에 다시 포함된 사실은 그녀가 복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초기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이 풀에 들어 있는 선수들은 하루 중 1시간의 위치 정보를 제공해 대회 외 검사에 대비해야 하며, 12개월 동안 세 차례 검사를 놓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윌리엄스는 검사관이 정해진 시간 밖에서 자신에게 연락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도 시사했지만, BBC 보도는 그것이 규정의 실제 작동 방식은 아니라고 전했다. 기사에서 설명한 절차에 따르면, 신고한 시간 외에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놓친 검사로 처리되지는 않는다.
이 문제는 테니스 전반의 더 큰 논쟁거리로 번지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소재지 신고 의무가 주는 스트레스와 경기 일정에 끼치는 혼란을 언급해 왔다. ITIA는 사전 예고 없는 검사가 깨끗한 경쟁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있으며, 선수나 대리인과의 논의에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윔블던 1회전에서 호주 세계 랭킹 53위 마야 조인트를 상대할 예정이다. 그녀의 발언은 도핑 방지 집행과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현실적 부담 사이에서 테니스가 어떤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한층 더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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