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e Swan, Arthur Fery, Jacob Fearnley가 윔블던 단식 2회전에 올라, 홈 선수단에는 다소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영국 선수 14명이 1회전에서 패하며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무거웠다. Swan은 Irina-Camelia Begu를 6-4 6-4로 꺾었고, Fery는 Damir Dzumhur를 3-6 6-2 6-2 6-1로 이겼다. Fearnley는 Alex Michelsen에게 두 세트를 먼저 내준 뒤 3-6 4-6 6-2 6-3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테니스 전체의 분위기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개막일에 홈 선수 10명이 패했고, 이어 Katie Boulter, Jack Pinnington Jones, Billy Harris, Harry Wendelken까지 추가로 탈락하면서 1회전 탈락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제공된 보도에 따르면 199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Swan의 승리는 최근 부상 여파를 고려하면 더욱 의미가 컸다. 그는 2024년에 지속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은퇴까지 고민했으며, 3년 만의 그랜드슬램 메인 드로 첫 승리를 거뒀다. 또한 Wimbledon에서 같은 상대를 이겼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본선 승리를 추가했다. 서브에서도 안정적이어서 첫 서브 포인트의 88%를 따냈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매디슨 키스 또는 예선 통과자 Kayla Day 중 한 명과 맞붙게 된다.
대회 전후로도 영국 선수단에는 악재가 이어졌다. Jack Draper는 부상 때문에 개막 경기 24시간 전에 출전을 철회했고, 엠마 라두카누 역시 오른쪽 다리 피로골절로 챔피언십 전야에 기권했다. 이런 가운데 Swan, Fery, Fearnley의 승리는 영국 팬들에게 남은 몇 안 되는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토론
로그인하여 토론에 참여하세요.
로그인 /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