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는 엑서터 소속 락 다피드 젠킨스가 수술이 필요한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여름 네이션스 챔피언십 캠페인을 치를 수 없게 됐다. 스티브 태디 감독은 피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테스트를 앞두고 33명으로 줄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젠킨스의 공백은 포워드 진영에 큰 타격이다. 그는 이번 시즌 식스네이션스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으며, 웨일스는 현재 벤 카터, 테디 윌리엄스, 아담 비어드만 전문 락으로 남아 있다. 엑서터는 수술 이후 31회 캡을 가진 이 선수가 2026-27시즌 시작 무렵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확정된 복귀 시점이 아니라 회복 전망에 가깝다.
압축된 명단에는 첫 대표팀 발탁인 선수 두 명도 포함됐다. 오스프리스의 타이트헤드 프롭 벤 워런과 엑서터의 백로우 케인 제임스가 그들이다. 또 토미 레펠은 가을 대표팀과 식스네이션스에서 제외됐던 뒤 다시 이름을 올렸고, 바바리안스전 선수단에 포함됐던 리스 바렛, 해리 케디, 라이언 우드먼 등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웨일스는 7월 4일 토요일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피지를 상대로 대회를 시작한 뒤, 아르헨티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정 테스트를 치른다. 이제 핵심은 태디의 스쿼드가 가장 영향력 있는 포워드 중 한 명의 공백을 메울 만큼 프런트 파이브와 락 자원을 충분히 갖췄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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