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 스쿼드 참여도, 부상, 대회 후반까지의 출전 여부를 종합했을 때 월드컵의 여파에 가장 크게 노출된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분류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많은 선수를 보냈고 총 출전 시간도 가장 길었지만, 전체 영향 순위에서는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퍼스보다 앞섰다.
시티는 대회에 16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팀 전체 출전 시간은 5,595분이었다. 아스널은 13명이 참가해 4,224분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 골키퍼 에미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를 위해 810분을 모두 소화해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부담을 안았고, 리버풀의 알렉시스 마카리스터가 749분, 시티의 로드리가 726분으로 뒤를 이었다.
부상 변수도 크다. 아스톤 빌라는 아마두 오나나를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잃었고,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는 백 스페인과의 준결승 패배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부카요 사카와 데클란 라이스도 대회 중 컨디션 문제를 겪었다. 유리 틸레망스와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햄스트링 부상 명단에 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준비에도 불확실성이 더해졌다.
일정도 빠듯하다. 선수들은 월드컵 이후 최소 3주 휴식을 가져야 하며,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8월 21일 금요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반대로 코번트리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한 명도 없어, 빌드업이 훨씬 덜 흔들리는 팀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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