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2026 FIFA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6-4로 꺾고, 1966년 이후 대회 최고 성적을 확정했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부카요 사카가 세 골을 넣으며 가장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전반에 데클란 라이스, 에즈리 콘사, 그리고 사카의 두 골로 4-0까지 앞서며 완전히 경기를 장악한 듯 보였다. 그러나 프랑스가 반격에 나서며 킬리안 음바페가 두 골을 넣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까지 득점해, 잉글랜드의 리드는 한 골 차까지 좁혀졌다.
이후 사카가 디드 스펜스가 마로 귀스토의 도전을 받은 뒤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여유를 만들었고, 추가시간에는 우스만 뎀벨레가 득점했다. 하지만 주드 벨링엄이 98분에 잉글랜드의 여섯 번째 골을 넣으면서, 혼전 끝에 10골이 나온 경기는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이 결과는 동메달 이상의 의미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통산 22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고,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 패배에서 사카의 제한된 출전 시간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왔다. 토마스 투헬은 체력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힘든 대회 마무리 속에서 선수단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토론
로그인하여 토론에 참여하세요.
로그인 /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