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열린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꺾고 동메달을 가져가며, 1966년 이후 남자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부카요 사카는 세 골을 넣었고, 주드 벨링엄은 교체 투입 뒤 결정적인 막판 솔로 골을 보탰다.
잉글랜드는 데클런 라이스의 이른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에즈리 콘사가 추가골을 넣은 뒤 사카가 흐름을 확실히 바꿔 놓았다. 프랑스는 전반 종료 후 분위기를 바꾸며,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서 격차를 좁히고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이 경기는 메달 경기치고는 이례적으로 열린 양상으로 흘렀다. 보도에 따르면 총 38개의 슈팅이 나왔고 양 팀이 19개씩 나눠 가졌으며, 유효슈팅은 모두 20개였다. 양 팀은 모두 선발 명단을 7명씩 바꿨고, 디디에 데샹은 후반 시작과 함께 4명을 교체했다. 보도는 이 경기가 프랑스를 14년간 이끌어 온 그의 마지막 경기였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에게 이 동메달은 준결승 패배 뒤에 내놓을 수 있는 분명한 응답이지만, 수비 불안은 여전히 점검 대상이다. 프랑스는 후반에 공격력을 보여 줬지만, 초반 부진을 끝내 만회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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