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 Wright의 비판은 한 가지 분명한 지점에서는 설득력이 있다. 스코틀랜드 축구는 국내에서 유독 강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중계 수입은 노르웨이 같은 비교 대상 시장보다 낮아 보인다는 점이다. 이것만으로 스코틀랜드의 부진한 원인이 하나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종목의 상업적 전략을 점검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비교가 눈에 띄는 이유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평균 관중이 약 16,000명이었던 반면, 노르웨이 1부 리그는 2025년 기준 평균이 7,000명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UEFA 보고서도 스코틀랜드를 유럽에서 3년 연속 1부 리그 관중의 인구 대비 비율 1위로 꼽았지만, 셀틱과 레인저스가 전체 평균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방송 수입은 Wright의 주장이 더 날카로워지는 지점이지만, 동시에 보고된 수치에 더 의존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SPFL의 1억5,000만 파운드 계약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지며, 현재 프리미어십 구단들은 이 계약으로 시즌당 약 3,000만 파운드를 받는다. 2029년까지 5,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도 있다. 출처에서 인용된 노르웨이 현지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국내 중계권 가치는 이미 그 수준을 넘었고, 2029년부터는 더 오를 수 있다.
더 어려운 질문은 TV 수입이 스코틀랜드의 국제대회 성적을 바꿀 수 있느냐는 점이다. 추가 수입은 아카데미, 시설, 재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유소년 시스템에서 1군으로 이어지는 통로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며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의 우려에서도 지적됐다. Wright의 발언이 공감을 얻는 이유는 팬의 충성심, 리그 가치, 대표팀에 대한 실망을 한데 묶기 때문이지만, 편집진은 수입과 성적의 관계를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주장으로 다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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