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미켈 메리노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은 뒤 월드컵 8강에 올랐다. 페란 토레스가 침투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메리노가 디오구 코스타를 제치며 팽팽했던 16강전을 갈랐다.
이 결과로 포르투갈의 이번 대회는 끝났고, 원문 보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여정도 여기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41세인 호날두는 서로 다른 6개의 월드컵에서 득점한 유일한 선수로 언급됐지만, 이 경기는 그 무대에서의 차분하지 못한 마지막 장면처럼 묘사됐다.
막판 골 외에도 이 경기는 중원 싸움으로 그려졌고, 그 과정에서 스페인이 점차 주도권을 잡아갔다. 로드리는 영향력을 더해 가는 모습으로 소개됐고, 포르투갈의 누누 멘데스는 전반 종료 직전에 굴절된 슈팅으로 골대를 맞힌 뒤, 라민 야말의 슈팅을 막다 무리한 동작을 한 뒤 교체됐다.
스페인의 공격은 2년 전 유로 대회 때만큼 날카롭지 않다는 평가도 따라붙었다. 라민 야말은 예전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왼쪽 측면에서는 니코 윌리엄스가 보여줬던 위협감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스페인은 필요한 결과를 얻었고, 금요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또는 벨기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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