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맞기 전 T모바일 파크에서 MLB 시구에 나섰고, 공은 무사히 포수 미트에 들어갔다. 이 장면은 미국 대표팀 감독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꺾고 조 1위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벨기에와의 16강전을 준비하던 와중에 나왔다.
이런 교차 장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체티노는 이날 오전 맷 터너와 함께 가벼운 투구를 주고받았고, 터너를 비롯해 토마스 투헬, 빌리 길모어, 트리니티 로드먼, 아이타나 본마티, 그리고 마리오 발로텔리도 올여름 시구에 나선 축구 인사들이다.
이 현상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월드컵을 둘러싼 관심이 축구 인사들을 미국 스포츠 문화 전반으로 끌어들였고, MLB의 시구 전통은 구단들이 방문한 축구 인물들을 지역의 화제거리로 바꾸기에 좋은 방식이기 때문이다. 원문에서는 터너의 투구가 이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고, 다른 이들은 차분한 모습부터 보다 편안한 분위기까지 다양하게 묘사됐다.
포체티노에게는 이 가벼운 일정보다 더 중요한 축구 과제가 따로 있다. 폴라린 발로건이 벨기에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미국 대표팀의 다음 도전은 어떤 시구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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