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다시 한 번 월드 챔피언이 됐고,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결승에서 우승하며 국가 유니폼에 두 번째 별을 달았다. ESPN의 현장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승 주말은 트로피 못지않게 분위기와 돌발 변수로 정의됐다.
준비 과정에는 뉴욕과 뉴저지를 배경으로 한 인상적인 장면들이 이어졌다. 로드리는 맨해튼에서 열린 경기 전 미디어 일정에 참석했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와 아이터 카란카를 포함한 스태프 일부는 헬리콥터를 타고 뉴어크 쪽으로 이동했다. 한 전용 터미널에서는 톰 브래디가 스페인 스태프와 잠시 마주쳤고, 데 라 푸엔테에게 짧은 응원의 말을 건넸다.
스페인의 최종 준비는 순탄하지 않았다. 이스트 하나오버의 레드불 뉴욕 훈련 시설에서 예정됐던 세션은 인근 낙뢰와 악천후 대응 절차 때문에 중단됐고, 결국 취소됐다. 이후 선수단은 보다 차분한 호텔 환경으로 돌아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3위 결정전을 지켜봤고,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결승이 끝난 뒤 스페인이 축하에 나섰을 때, 보도는 이 팀을 자신감 있고 감정적이면서도 새로 얻은 지위에 빠르게 익숙해진 집단으로 묘사한다. 결승에서 득점한 페란 토레스는 이후 자신의 골을 스페인 전체의 정신이 실린 힘 있는 장면으로 표현했고, 페드리, 가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모습은 팀 안에 있던 기쁨과 해방감을 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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