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결승에서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스페인은 한 골만 내줬고 소화한 시간도 더 적은 반면, 아르헨티나는 대회에서 19골을 넣어 최다 득점 팀이다. 이 경기는 슬라브코 빈치치가 맡으며, 그는 월드컵 결승에 배정된 첫 슬로베니아 심판이 된다.
빈치치는 202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유로 2024 준결승 스페인-프랑스전 같은 큰 경기 경험을 갖고 있다. 그의 월드컵 이력도 아르헨티나와 연결된다. 그가 처음 맡은 월드컵 경기는 2022년 아르헨티나의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였다.
일정도 중요한 화제가 될 수 있다. 스페인은 하루 더 쉬었고 모든 경기를 90분 안에 마쳤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연장전을 두 번 치렀고, 총 794분을 소화해 스페인의 717분보다 많다. 최근 월드컵과 유럽선수권 결승에서는 준결승을 먼저 치른 팀이 유리했던 흐름이 있었지만, 이는 예측이 아니라 패턴에 가깝다.
역사적 의미도 크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 이탈리아와 브라질에 이어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나라가 된다. 스페인이 정상에 오르면 유럽선수권과 월드컵을 동시에 보유하게 된다. 경기장 밖에서는 취소된 파이널리시마, 우승팀 기념 반지, 그리고 뉴저지 개최지 주변의 대기 질 우려가 이 결승에 또 다른 층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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