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과 제르메인 데포는 상호 합의로 감독직 관계를 끝냈으며, 전 잉글랜드 공격수였던 데포는 지휘봉을 잡은 지 4개월, 리그 경기 6경기 만에 팀을 떠났다. 조디 브라운 축구 디렉터는 이 결정이 내셔널리그 구단 내부에서 커져 온 우려와 맞물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은 데포가 시즌에 대해 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며, 외부에서 보기에는 갑작스러운 이별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다른 부서들로부터 들은 의견이 쌓이면서 스쿼드의 뎁스, 영입 우선순위, 운영상 문제를 더 분명히 파악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브라운에 따르면 데포와 보좌관 폴 브레이스웰에게 요청한 보고서는 제출되지 않았고, 이후 두 사람은 구단 관계자들과 잡혀 있던 회의와 그날의 훈련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이런 내용은 구단 디렉터의 설명이며, 제공된 자료 안에서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데포는 워킹에서의 시간을 값진 실전 감독 경험으로 표현하며, 다음 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역시 자신의 임명 책임을 인정하면서, 뛰어난 선수 경력이 곧바로 지도자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결정으로 워킹은 시즌 개막전인 선덜랜드전에서 맞붙는 셔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준비를 다시 가다듬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데포는 웨스트햄, 토트넘, 포츠머스, 선덜랜드에서의 선수 경력과 레인저스, 토트넘 아카데미에서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행보에 더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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